사진출처 osen
홍성흔(41)은 18년 동안 정든 그라운드와 공식적으로 작별하는 은퇴식을 앞두고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울지 않겠다고 다짐 했다.
천하의 양준혁 선수와, 이종범 선수도 은퇴식에서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었다.
양준혁선수와 이종범선수도 은퇴식에서 눈물을 흘렸었지만 홍성흔 선수는 약속대로 눈물 없이 은퇴식을 치렀다.
홍성흔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새벽에 팬들에게 편지를 썼다. 은퇴식 에서 읽을 건데, 그때가 (눈물 흘릴) 가장 큰 고비 같다"고 말했다.
그는 편지를 읽으면서도, 홈플레이트에 마지막 입맞춤을 하면서도, 차에 올라타 마지막으로 잠실구장을 한 바퀴 돌면서도 눈물을 참았다. 눈물을 흘린 건 백네트에서 아버지를 지켜보던 딸 화리와 아들 화철이었다. 아내 김정임 씨도 물기 가득한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만 봤다.
홍성흔은 두산과 롯데 팬들이 동시에 목놓아 외치는 응원가를 뒤로 한 채 제2의 인생을 향해 힘차게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1999년 두산의 전신인 OB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홍성흔은 프로 통산 18시즌 동안 타율 0.301에 2천46안타, 208홈런, 1천120타점을 남겼다. 골든글러브 수상은 모두 6번(포수 2번, 지명타자 4번)이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시구자는 홍성흔선수의 딸인 홍화리 양이, 시타자는 아들 홍화철 군이 하였으며 포스는 아빠 홍성흔이 하였다.
정말 훈훈한 가족 시구식이었고 은퇴후에도 홍성흔 선수 꽃길 만 걷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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